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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샤이니 콘서트 Shinee 샤이니 월드 8 -The Trilogy Ⅰ -The Invert 올콘 후기 감상, 태민 Taemin 위주 본문

태민

2026 샤이니 콘서트 Shinee 샤이니 월드 8 -The Trilogy Ⅰ -The Invert 올콘 후기 감상, 태민 Taemin 위주

알로에TM 2026. 6. 1. 01:44

 

 

(AI 안쓰고 한 자 한 자 내가 핸드폰도 아니고 노트북 키보드로 눌러 쓰는 글)

오타쿠 특유의 밑도 끝도 없는 벅차오름과 끝없는 시니컬이 공존하는 후기가 될 예정. 지금 기분은 끝없이 쓸 수 있을 것 같다. 

 
▶️ 잘 편집된 유튜브 팬로그도 너무 재밌고 '샤갈~' 어쩌구 하는 쇼츠도 좋고 잘 써서 리트윗 많이 되는 트위터 후기도 부럽지만 그냥 내 방식대로 중얼 중얼 써보기로 한다.
 
샤이니 공연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완벽한 공연이었다. 아이돌 계의 삼전닉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얼른 타시길. 늦었다고 할 때가 입덕하기 가장 빠른 때. (그렇지만 난 무서워서 31만 삼전 230만 하이닉스 못사겠다...)
 
정말 운좋게 작년과 올해 모두 3일 올콘을 할 수 있었다. 너무 기쁘다.  
 
▶️ 몇 년 동안 좋아하면서도 태민 콘은 혼자 다니고 작년에 샤이니 콘 하고 이야기 좀 하고, 올해 친구와 이야기하면서 콘서트 후기랄 만한 것이 좀 떠올라서 주절거려본다. (역시 생각이란 건 혼자서는 잘 안되는 것 같다. 대화를 해야 떠오른다. 문제는 대화할 일이 잘 없다는 거.)
 
▶️ 금토일 3일 공연이었고. 트릴로지. 3부작. 계약서 도장 찍은거 맞지? 위약금 규정도 있는거지? 30대 중후반의 아이돌이 3년 콘서트 계약을 쓰는 계약서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가 궁금하다. 샤이니 어디 가면 안된다! 팬인 나는 너무 행복하다. 계약서로 묶인 관계만이 완벽하다.
 
▶️ 내일 6월1일,  6월1일날 6곡이 수록된 미니6집이 나온다. 6곡 모두를 안무를 해서 콘서트에서 보여준 거 너무 좋다. 콘서트에서 선공개하는 것은 그게 ㅈㄴ 간지나서 인건지 그냥 일정을 못 맞춘건지 궁금하다. 럭키드로우나 MD는 줄을 못 서서 못사는 편인데 (실제로 3일 내내 약 40분 정도 전에 갔는데도 관련 부스 열린거 하나도 못보고 닫힌것만 봤다.) CD앨범이 있었더라면 배송 기다리는 거 보다 나아서 샀을텐데 디지털 앨범만 팔더라. 근데 이건 나같은 소수의 이야기고 럭드 다 몇 시간 전에 품절되서 마감된 듯.
 
▶️ 아 날씨 얘기 안 할 수가 없다. 3일 내내 맑았고 30도로 더웠다. 나는 친구도 없고(..) 좌석만 가서 (스탠딩은 갈 자신 없다.) 적당히 가는데 스탠딩 줄 세우거나 MD줄이나 럭드 줄 후기 보면 정말.....사랑은 자해다..

 
▶️ 아 나 작년엔 사첵도 갔었는데 그 때는 포카 안 줬는데 올해는 포카 준 듯(정확하진 않음) 힝...
나 사첵 갈 때만 뭐 없어서 못받는 느낌이라 아쉽다.
 

 
▶️ 미니앨범 6곡 전부를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건 너무 멋지다. 보통은 앨범 수록곡 별 흥미 없이 지나가다가 콘서트에서 보고 '우와~~' 인 상태가 되는데 - 이번 공연의 경우, Electric !!! 작년엔 shift, 올해는 일렉트릭 외에 drive, like a fire, 별빛바램 - 콘서트에서 듣고 좋아서 찾아 들었다. 사실 난 돈콜미 입덕이라 굳이 옛날 노래 하는거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오래된 팬 입장에선 좋을지도. 작년 재작년도 그렇게 샤이니 셋리는 할상 좋다. 신곡+숨은 명곡+대표 타이틀 곡이 항상 적절히 어우려져 있어서 너무 좋고, 아쉬워하는 거는 다음 콘에 피드백 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더 기대하게 된다. 샤이니는 타이틀 곡이 다 너무 좋아서 나중에 빠진 곡에 아쉬워하게 되는데 공연 중엔 전혀 느껴지지 않고 아쉬움이 아니라 다음을 기약하는 즐거움이 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역시 셜록, 하드, 뷰,에블바 너무 좋았지. 마지막날 하드 진짜 신나게 불렀다. 
 
▶️ 뭔가 너무 막 쓰다보니 체계적으로 써야 하나 싶지만..그냥 막 쓰자. 그런거 없다.
▶️ 스포일러 오프닝은 정말 도파민 맥스였다. 의상 때문이기도 하고! 와, 태민아.....너무 멋있다.
안티 빌리버 신곡인데 스포일러와 하드 사이에 너무 잘 들어가 있고 브레이킹 뉴스와 셜록으로 이어져가면서 샤이니 빡센 오프닝! chemisty 의 웅장한 오프닝, poet artist 의 신곡으로 17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빡센 노래와 빡센 구다리의 이번 오프닝. 전부 다 좋다. 
 
▶️멘트 하고 두 번째 오랫만에 듣는 올데이 올나잇, 신곡 최애 파시빌리티 (이거 꼭 한번 다른 무대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어렵겠지?) 대충격(너무 좋아서)인 일렉트릭. 새로운 편곡과 태민 댄스 브레이크가 들어간 뷰. 뷰 진짜 많이 듣고 부른 노래인데 이렇게 새로 편곡 해서 또 새롭게 들려주는게 너무 좋았다. 
 
▶️다음 주말에 바로 이어서 일본 공연이 있기 때문이어선지 일본 곡이 꽤 있었다. 브레이킹 뉴스, 다이아몬드 스카이, 다운타운 베이비. 세 곡 밖에 안되는데 되게 많게 느껴지네? 브레이킹 뉴스랑 다운타운 베이비 정도는 신나서 좋았다.  다이아몬드 스카이는 지난 번 한국공연에서도 불렀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불호곡이라. 노래는 좋은데 여기 쓰면 욕먹을 거 같아서 못쓴느데 그 손동작도 별로고 그 때의 콘서트장을 채우는 어떤 종류의 팬들의 그 감성이 너무 싫어서 싫다. 뭐 노래는 좋음. 앞에 우후~~하고 시작하는 것도 좋고.
 
▶️ 두번째 착은 잔망 귀여움 파트. 콘서트에서 이렇게 확실히 빡세고 멋짐+귀여움+발라드+함께불러용 구간+마지막 불태우자 구간 이렇게 확실히 나눠지는 거 좋다. 이런건 안 바꿔도 된다. 이 섹션은 좀 옛날 노래가 많았는데 물론 밴드 편곡으로 새롭고 세련되게 바꾸었지만 기본적으로 샤이니 노래가 좋은 이유가 2000년대 초반의 그 음악이어서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는 늘 내 가슴을 쌔리는 k-pop곡을 갈망하는데 뉴진스 이후로는 이렇다 한게 없고 최최최근의 걸그룹 곡들이 너무 실망을 크게 줘서 실망하고 있던 터였다. 2000년대 초반, 중반(중반이 언제지???) 그 때의 노래가 신나고 더 좋은 면이 분명히 있고 내가 옛날 사람이라서 그 때 노래가 좋다. (내가 죽었다 깨어나도 어떻게 0000 노래 같은 걸 좋아하겠어. 그건 그들의 어린 팬들이 할 일.) 아름다워-컬러풀-세비어, 아름다워나 컬러풀 진짜 너무 신나고 좋았다. 이때의 쿵짝쿵짝, 지금의 쿵쿵쿵쿵 노래들과 다른. 컬러풀도 막 진짜 없는 추억의 그때로 돌아가고. 세비어는 진짜 신났다. 아름다워때 태민이 잔망이 매우 쩔었도다.
 
▶️발라드 섹션은 의상이 좋았다. 예전 콘서트에서 넓은 모자 쓴 레전드 의상 오마주처럼 느껴졌는데 나는 너무 좋았다. 샤콘과 태민이 개인콘까지 해서 샤넬풍 트위드 재킷에 좀 질린터라(물론 그 의상도 좋았다) 이번엔 발라드에서 모자 활용한 의상 좋았다. 별빛 바램 너무 목소리 꾀꼬리고..

근데 여기는 다 까먹고 곡소개 하면 별빛바램으로 잔망 부린것만 기억난다.

▶️초록비 이렇게 신나는 노래였나. 진짜 열심히 따라 불렀다. 마지막 영상도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다.
샤이니 콘에서 팬들 자주 울어서(n) 적당히 조절해줄 필요있음. 적당한 추억 팔이는 언제나 환영인데 예민하신 분들이 많아서, 이번 정도가 딱 좋았음.
 
▶️ 신곡 타이틀 애트모스. 와..나 약간 삐딱한 사람이라 '그냥 노래 내야되니까 내는 노래아니야?' 하면서 팔짱끼고 삐딱하게 보는 편인데 항상 최고급으로 말아오는거 보고 감탄하게 된다. 사실 슬픈 이야기긴하지만 다른 아이돌들처럼 막 몇 백만장을 팔고 그러진 못할 수도 있지만 내가 먹었던게 항상 최고급이었다는 거, 먹어본 사람끼리는 다 알고 있다는 거. 그렇지만 역시나 더 많은 사람이 이 최고급의 맛을 봐야겠쬬.
케미스트리에서는 이상한 라틴 댄스 같은걸 춰줬고(ㅎㅎ), 마지막으로 내가 콘서트 보러 오는 이유 에브리바디.이걸 끝으로 둔 키의 설명이 너무 멋있었다. 에블바는 지난번에도  빡센 셋리의 마지막에 '여기서 이걸 한다고?'의 순간에 하는데, 오늘은 심지어 공연 맨 마지막에 '아니 맨 마지막에 이걸 한다고? 미쳤네' 하는 순간에 해주면서 공연 제목인 인버트처럼 끝이지만 공연의 처음인 것처럼 부르는 곳이라고 했는데 감동...말을 어찌 이렇게 잘하지. 그리고 마지막에 공연 첫 VCR을 거꾸로 보여주는 연출까지 완벽했다.
그렇지만 조만간 내 최애 레이저쇼 곡 에블바는 셋리에서 빠지지 않을까 싶다...
 
------------여기부터 다소 마플
▶️앵앵콜은 첫날, 중간, 마지막 다 달라서 신기했다. 앵앵콜을 해주는 것도 신기했고. 작년에 끝맺음이 에어드롭 지랄을 하느라 매끄럽지 않았는데 오늘 막콘이 첫,중보다 멘트 없이 앵앵콜이 끝나서 아쉬운 팬들이 많았던듯.
내 개인적으로는 3시간 꽉채워줬으면 됐다고 생각하고 만족함.(난 3번봐서 그런거고 막콘 한번 보는 입장은 다르겠지만.)

 
▶️마지막이 나의 제일 좋은 자리였는데 사이드에서 볼때보다 초대석들때문에 현실자각이 되고 허탈함이 몰려와서 싫었다. 아이돌 소개까지는 뭐 오케이지만 그 아이돌에 집중하다보면 그 주변 초대석들이 보이느니. 나는 이렇게 좋은 중앙 자리 앉아본게 처음이라 초대석을 이렇게 중앙 좋은 자리에 많이 주는게 충격이었다. 샤이니 팬들 저 샤이드 끝까지 다 채워줬는데. 차라리 정장입고 와서 업계 관계자인척이라도 하던가. 빠순이들은 입장시각지나면 못들어간다고 악을 써서 겁주면서 입장시키고ㅡ 오프닝 영상 집중하고 있는데 계속 계속 들어오는 초대석 인간들.(연예인 아님..) 초대석 다 입장한거 확인하고 시작하던가. 빠순이들은 미리 3만원씩 팬클럽 구매하고도 추가로 표 구입비용 지불하는데도 1인 1표라서 모르는 사람이랑 어색어색하게 앉아있는데 5명씩 우루루 들어와서 즐겁고 (크게) 근황 담소 나누기. 정말 공연에 관심없는 모습으로 공연 보기. 그리고 초대석 인간들 응원봉 요청하면 회사에서 챙겨줄거 같은데 응원봉도 없고. 물론 앵콜 할 때 우루루 나가는 것 까지가 완성. 
 
▶️스탠딩 힘들어서 좌석가는데 내가 탈덕한다면 두번째 이유는 서서 콘서트 보는 것 때문이고 첫 번째는 (여기못씀). 이번엔 피드백 되서 장애인석 근처는 앉으라는 스탭 안내가 있었고 이게 더쿠에서 또 화제와 팬덤 잘근잘근 씹는 판이 깔린 듯. 궁금해서 친구한테 물어보니 샤이니 공연만 이렇다고. 나는 앉았다 섰다 하면서 봤다. 체조 좌석 다같이 앉아서 보면 시야 진짜 좋다. 
 
▶️ 모든 것이 좋은 공연이어서 날씨도 좋고. 체조kspo dome 도 좋고. (인스파이어 싫어). 짧다는 얘기도 있지만 난 3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다 좋았다.
 
▶️ 그간의 사건으로 좀 걱정했는데 '한처먹이지 않는' 아이돌 너무 멋있구나. 이것은 계속해나갈 '업'인 것. 좋은 일이 있어도 나쁜 일이 있어도.
▶️서로 멘트에 대한 합의는 분명히 되어있는듯. (그냥 개인적 생각)아니면 그냥 알아서 선을 지킨다고? 그게 가능한가? 콘 얘기랑 노래 얘기에 집중.
▶️인버트서콘과 민트초콘사이의 갭. 태민아 이해한다. 우리만 아는 숨겨진 코드는 오타쿠를 자극하는 것 ㅋㅋㅋㅋ 막 던진 머글용 민트초콘에는 용납할 수 이없었겠지. ㅋㅋㅋㅋㅋ
▶️태민 팬으로 어쩌면 샤이니 콘은 안 갈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태민 콘은 앉아서 봅니다.) '데려가줄게 헤븐, 다 구원해주마.....다 구워주마?' 의 솔콘에 익숙해져있다가 잔망 막내 모먼트를 보다보니 (나는 행복하지만 무슨생각으로 이렇게까지 귀여워진거지? 오히려 불안해지는. 나는 돈콜미때 샤이니가 너무 활동을 열심히 해서 불안했던 적이 있다. ) 본인의 셀링 포인트를 이렇게나 다르게 둔다고??? 너무 놀라웠다. 정말 태민이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했다. ㅋㅋㅋㅋ 객석에서 연신 '귀여워' 연발함. 저런거 진짜 샤콘에서만 볼 수 있는거. 티비도 솔콘에서도 볼 수 없고. 아 그리고 첫날 둘째날은 버블--프롬으로 바뀜-프롬 와줘서 좋았다. 
 
▶️다음 주말은 일본콘인데 일본콘은 찍는거 금지한다고 해서 영상 많이 안 올라올게 아쉽다. 그리고 팬들이 음방 조르는데 이제 샤이니 연차는 정말 '그들의 의지' 이기 때문에..... 소속사 원망할 것도 없고. 꼭 샤이니 얘기만이 아니고 각자 개인활동은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생각해보라. 그냥 잡음없이 잘 활동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 난 이번엔 솔직히 의상비도 개인별로 다르게 투자해서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럴리는 없고 이건 그냥 내 생각). 오빠(아님)들 옷에 반짝이가 줄어갈때 가슴이 아픕니다.
▶️민호는 늘 멋있지만 작년 콘의 긴팔 빨간티 너무 안예쁜데 이번에도 민호 옷이 안예뻐서 아쉽. 그리고 막콘에만 상탈했는데 첫,중간 민호팬들 억울해서 어쩜? 막콘에만 상탈이라니 이러지 맙시다. 
▶️ 좌석이라 잘 몰랐지만 요즘은 컨페티로도 향을 내고 이벤트 포인트로 삼는게 신기했다. 

 

▶️약속만큼 좋은게 없는거구나. 2027년이래. 와.. 그 때 나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똑같겠지 뭐, 그렇지만 똑같지 않았으면. )

 
 
https://youtu.be/3-WIWVTriU0?si=OsnjEBmsF8d6bxVZ

써놓은 글 보면서 주절주절 떠들어 봄. 

-추가: 작년 2025년 내가 쓴 후기 다시 봤는데 똑같은 얘기만 했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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