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준 세상의 모든 여자를 꼬실 수 있을 것 같은 남자를 뽑으라면 그건 바로 정성하.

아직 미자인 애한테 이런 얘기해서 미안하지만.ㅋㅋ 넘나 멋진 것. (참고로 나는 이모팬?정도)

어제 토요일엔 내내 검색해서 글 읽고 유투브 보고 그랬다.

같은 지역 출신이라 그 곳이 얼마나 좁고 답답한 곳인지 잘 알기에

그 곳에서 이런 천재가 나와 전세계를 누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검색하고 있으니 나 나이든 것만 뼈저리게 느껴질 뿐이고. ㅠㅠㅠㅠ

잘컸다 잘컸어.


청주에서 공연할 때 갔었는데 (벌써 몇 년 전이야)

약간 가까운 지인들에게 서비스하는 기분의 공연이었다. 포스터에 사인도 해주고 그랬는데

멀리서만 보다가 온 거 아쉽. 가까이에서 한 번 볼걸.

공연 후 홀은 가족인 듯한 사람들이 지인들과 인사하고 그런 분위기였다.


암튼 내가 늘 부르짖는 '성실한데 천재'의 대표 케이스.


그리고 정말 정변. 잘 컸다. 

호르몬의 요동으로 못 생겨지는 모든 시기를 훌륭히 비켜가며 자라남.


현재 기준 젤 부러운 사람이다.

소속사나 트레이닝이 아니라 순전히 자기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스타가 뮤지션이 되었고 전 세계를 누비며 공연을 하고.

그런 한 편으로는 홍대에서 공연을 해도 사람들은 누군지 잘 못 알아보고.

동남아쪽 팬이 많은 건 신기히다. 본인 입으로도 동남아쪽이 반응 좋다고 하고 

인스타나 트위터 뒤져본 것도 그렇고. 꺆꺅 거리는 소녀팬 음성이 들리는 듯. 외국어로..


이번주에 쇼케있는데 너무 늦게 알아서 이미 매진이고 소극장이라 표도 안나올것 같다.(그래도 열심히 인터파크는 체크중이지만 없을듯)


아 진짜 이 훌륭한 청년 너무 좋음.


오늘 클공 보고 옴.
후기 쓰고 싶은데 넘 피곤해서 자야겠다. 좋았고 신났다.


엠넷 어플 여행하다 주은?줏은? 노래들

('비오는 날' 이런 걸로 검색.)

뉴욕 스토리라는 편집 음반에서.


Covered in rain (live) - John Mayer  와. 넘 좋다.

Belife(live) - John Mayer

Manhattan Burn - Paquito D'Rivera 뭐라고 읽는겨 역시 넘 좋다.



이런 기타 음악들은 뭐라고 하지? 블루스? 재즈?


새로 발견한 음악들이었고


Misty - Ella Fitzgerald / Sarah Vaughan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 - Laura Fygi


요런 달달한 노래도 좋음.


달~달~ 하게 잠들고. (feat. 히든싱어 동ㅇ대 모창자)


출퇴근은 넘나 힘들지만 비오니까 시원하고 좋다.


이제 밍ㄱ훈이 추천한 노래 들어야징.

일본 노래 많이 들을 것 같았는데 (버즈가 초기 일본 락밴드 카피도 많이 했다고 들어서)

그 쪽에도 찐하고 좋은 노래 많을텐데, 아, 이런 저런거 빼고 일본 음악 많이 듣는다니

걍 내취향 맞는 노래 만들어 줄거 같아서 좋음.(아, 설명하긴 어려운데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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